▣南 漢 山 城[2]
여진족의 족장 누르하치는 만주의 모든부족을 아우르고 합쳐 국호를 후금이라 내 걸고 1627년(인조5년,정묘년)에 3만 병력으로 조선을 침공하게된다. 임금은 신주를 받들고 강화도로 가야 했으며 이듬해 봄에는 임금은 성문앞에 나와 쌓아둔 제단에서 적장을 맞아 형제의 나라가 되기를 맹약하고 흰 말과 검은 소를 잡아 피를 뿌려 하늘에 고했다
그로 부터 몇년 후 늙은 칸 <누르하치>가 등창이 곪아터져 죽게되자 그의 여덟째 아들 <홍타이지>는 형들을 죽이고 황제의 자리에 올라 국호를 淸이라 내 걸었다.
<홍타이지>는 요동을 차지하고 북경을 포위해서 명나라의 목젖을 눌렀고 明나라의 숨통이 그의 끊어져갈 무렵에 <용골대>를 사신으로 조선에 보내 "<明>의 연호를 버리고 <明>에대한 사대를 <淸>으로 바꿀 것과 왕자와 대신을 인질로 보내 君臣의 예를 갖출 것" 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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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 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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