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皇 帝 의 拜 賀 式
폐하께서 天下를 얻어신 것은 文.武 모든 臣下들이 强.弱.親.蔬 할 것 없이 모두 다 忠誠을 바쳐 일심 協力했던 까닭이옵니다. 그런데 지금와서 보니 親하고 가까운 사람은 봉작을 주시고 미워하던 사람은 죽음을 주신고로 저 사람들은 不平하며 모반할 의논을 하는 것이옵니다.
張良의 설명을 듣고 깜짝 놀란 皇帝는 그렇다면 이 일을 어찌하면 좋겠소이까?
폐하께서 平素에 가장 미워하시고 또 모든 臣下들도 그런줄 로 알고 있는 사람이 누구이옵니까?" .....雍齒(옹치)요!
그리고 폐하께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이옵니까? .....丁公이오.
폐하께서 前日 휴수 합전 때 참패하시어 도피하실 때 옹치는 項羽의 命令을 소중히 생각하고 폐하를 끈질기게 추격했으니 이 사람은 忠臣이옵니다.
그와 反對로 丁公은 項羽의 命令을 배반하고 폐하를 도와 드렸으니 이것은 不忠이옵니다. 丁公을 死刑하시옵소서! 이리하면 동요하던 人心은 安定 될 것이옵니다.
皇帝는 이 말을 듣고 즉시 미워하던 옹치를 불러 十萬候에 봉하고 사랑하던 丁公은 死刑에 처하였다. 政治의 本質이 이렇거늘........
參考文軒: 司馬遷의 史記, 列局志 中에서
東 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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