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戰爭秘史

■169.도움의 限界

동천 2014. 10. 2. 06:47

 

■169.도움의 限界



중공군 개입이라는
예측하지 못했던 사태가
발생하자 군사력의 부족은

☞ 제한전략이라는 전제와
☞ 더 이상 전쟁확대를 하지
말라는 서방 여러 나라의 충고,

☞ 만주와 중공 본토에 대한
무력행사는 금단의 열매가
되어 서방 여러 나라의
離反을 각오하면서까지
전쟁을 확대하여 미국인의
피를 더 흘리면서 전쟁을 한다는 것은
미국을 제3차 세계대전에 휩싸이게 할 우려가 있어
미국의 국익에 반함으로 미 8군을 일본 오끼나와로 철군할
방침으로 있었다.

이런 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死生之境 에서
도움을 받는 한국측에는 한마디의 상담이나 통지가 없었다.

☞ 역사를 망각한 어리석은 민족은 역사를 반복할 뿐이라고 했지만,
과거 임진왜란시 일본군을 제대로 막아내지 못한 조선은
명나라 원정군을 불러들여야만 했고
명나라 원정군은 1593년 1월 벽제전투에서 패한 뒤로
그들은 일본군과의 강화협상에 매달려 일본군을 함부로 공격하지
말라고 했는가하면 명령을 어긴 조선의 장수들을 잡아다가 곤장을
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빚어지기도 했다.

명군이 지휘권을 장악하고 민족감정을 무시한 채 밀실협상을 벌이자
조선군은 일본과의 협상은 있을 수 없으니 빨리 싸워 일본군을
몰아내어달라고 호소하는 것이 전부였고, 명으로부터 돌아온 대답은
“싸우려면 너희들이 직접 싸워봐라”는 조롱과 비웃음이었다.

침략의 피해를 가장 크게 당한 당사자이면서도 정작 전쟁의
주도권은 강대국에 넘겨준 채 구경꾼이자 객체로 전락했던
조선의 역사는 한국전쟁 또한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러므로 조약이 있다고 해서 타인이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면서 도와줄 것이라고 기대한다는 것은 지나친 희망이다.
돕는 측은 돕는 일이 자기나라의 이익이 되며 돕는 가치가 있고
돕는 정치적 효과와 치러야 할 희생과의 균형이 이루어 질 수
있다는 판단아래 돕는 것이지 조약이 있기 때문에 돕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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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 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