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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파트라

동천 2009. 4. 10. 08:47



클레오파트라(1)


인류 최초의 문명 발생지 이집트, 그 이집트를 생각하면 피라미드가 연상되고, 클레오피트라를 떠올린다
이집트의 마지막 여왕이었던 클레오파트라 !

그녀는 2천년 역사상 세계에서 가장 저명한 여성이라 할만하다. 클레오파트라 하면 절세 미인이 연상되고, 그녀를 둘러싼 역사 또한 흥미롭다.

프랑스의 사상가 파스칼이 사소한 것들이 역사를 좌지우지하는 현상을 개탄하며 한 말이긴 하지만,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조금만 낮았더라면 세계사는 변했을 것이다"라는 말도 자주 회자된다.

또한,후세 사람들은 클레오파트라를 두고 절세의 미인으로 알고 있지만,같은 시대에 살았던 역사가 플루타르크는

그녀는 실제로 두드러진 미모를 가진 것이 아니었지만,풍부한 교양과 품위있는 행동거지와 넘치는 기지,

여러줄의 현악기를 타는 듯, 옥같은 아름다운 음성으로 상대방을 설득시키는 대화술과 사교적 매력을 가졌을 뿐이라고 기술했다.

그러한 그녀가 지중해의 패권국으로 치닫는 로마의 신흥세력앞에
쇠락의 길에 들어선 이집트의 옛 영광을 되찾고자 하는 야망과사랑을 불태웠던 여인, 그 여인이 살았던 전설의 궁전이


지난 2월23일 새벽,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지중해에서 2,000여년이란 긴 잠에서 깨어나 모습을 들어냈다.
이날,현지 안내인 모하메드 브리샤(27)는 폭풍우가 밀려오고 있는
이 거친 바다 속에 왕궁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옛 이집트의 수도였던 알렉산드리아 일대에는 AD 320년부터 1303년까지 약 1000년 동안 연쇄적인 지진이 있었고, 365년 여름의 지진 강도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 때의 지진으로 고대 알렉산드리아의 20%가량이 물 속에 잠겼고,

프톨레마이오스 왕조(BC 305년∼BC 30년)의 궁전도 이때 가라앉아 1600여년이란 긴 잠에서 깨어난 것이다.

클레오파트라를 모르는 이 누가 있을가 만은 격변기의 지중해 세계속에서 한나라의 왕으로써, 여인으로써 살았던 이야기와

그녀를 사랑했던 남자의 진정한 사랑이 어떤 것인가를 중심으로 연재하고 자 합니다.
 
                       -참고 문헌: 로마인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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