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누구인가/家門을 빛낸 先祖

2. 朝鮮時代

동천 2009. 7. 21. 12:04


朝 鮮 時 代 


* 槪 觀

조선시대 때 이름난 도덕 가문으로 정려(충신이나 열녀가 난 고장에 나라에서 세워 표창하던 문)가 12개나 되었다.
때문에 12정려하면 으레 현풍(玄風) 곽(郭)씨의 애기가 따른다.

현풍(玄風) 곽(郭)씨중에서도 청백리 곽안방(郭安邦, 세조 때 익산군수)의 자손이 그러했다.

그의 현손에 주(走)자 항렬의 8형제가 있었는데 그 중 곽월(郭越, 선조 때 부사), 곽준(선조 때 안음현감), 곽율(선조 때 초계군수) 3형제가 특히 빼어나고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크게 활약했기 때문에 당시 현풍 8주의 호칭으로 영남 일대에 이름을 떨쳤다.

그 중 곽준의 집안은 1문3강(一門三綱)의 집으로 유명했다.

그는 임진왜란 때 안음 현감으로써 호남의 황석산성을 끝까지 지키다가 전사했으며,이 때 그의 두 아들 곽리상(郭履常), 곽리후(郭履厚)도 뒤따라 전사했다.

그리고 그의 딸과 며느리도 남편이 전사하자 스스로 목을 매어 뒤따라 죽었다. 이리하여 한 집안에 삼강이 한꺼번에 나왔으며,나라에서는 정려를 세워 길이 표방했음은 물론이다.

곽재우(郭再祐)는 홍의장군으로 유명하다.
그는 황해도 관찰사 곽월(郭越)의 아들이고 조식의 문인으로 선조 때 문과에 급제한 사람이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붉은 구름무늬 비단갑옷을 입고, 투구에 백금 날개를 달고, 단숨에 천리를 달리는 백마를 타고 나타나 의병을 일으켜 왜병을 곳곳에서 무찔렀다.

의령, 삼가, 초계, 창령 등에 귀신처럼 나타났다 사라지곤 하는 게릴라식 전투로 크게 기세를 올렸고,종내 영남의 모든 고을이 함락되었지만 그는 끝까지 의령을 지켯다.

그 뒤 진주목사겸 경상우도조방장이 되었지만 광해군 5년 영창대군을 구하는 상소문을 올리고 사직했다.

조정에서 여러차례 병마절도사, 수군통제사 등의 벼슬을 주었지만 모두 사퇴하고 나가지 않다가, 한 때 자기의 경륜을 펴보기 위해 부총관(副摠官), 한성부좌윤, 함경도좌윤으로 나갔으나 조야가 어지러움을 탄하여 다시 은둔 생활을 했다.

* 朝鮮時代

朝鮮時代에 와서는 세조(世祖) 때 익산군수(益山郡守)를 지내고
청백리(淸白吏)에 녹선(錄選)된 <13世祖>"안방(安邦)"

咸鏡監司와 京畿監司를 지내고 청렴(淸廉)과 학문으로 이름난 "호(湖)"가 유명했으며

* 대사간(大司諫)을 지내고 甲子士禍 때 화(禍)를 입은 "종원(宗元)"

중종 때 사간(司諫을 지내고 乙巳士禍에 연루되어 옥사한 <ㅇㅇ世祖> "순(殉)"

예조좌랑을 역임한 <16世祖> "지운(之雲)"이 이름났다


* "안방(安邦)"의 현손(玄孫:손자의 손자) 中에

"주자(走字)" 항렬의 8 兄弟가 임진왜란 때 義兵을 일어켜 당시 嶺南一帶에서 <현곽팔주(玄郭八走)>로 명성을 떨쳤는데,

그 中 "월(越)"-"준(逡)"-"율(走日)" 3 兄弟가 有名했다.


* <17世祖> "월(越)"

1,556年(明宗11年) 별시문과(別試文科)에 급제하고 사간(司諫)을 거쳐의주목사(義州牧使)로 나가 시폐(時弊:당시의 폐단을 논하는 상소)를 올렸고,

동지사(冬至使)로 明나라에 다녀와 이조참의(吏曹參議)를 거쳐 선조때 황해도 관찰사로 임명되었으나

부임하지 않다가 뒤에 청송(靑松) 남원(南原) 등지의 부사(府使)를 지냈다


* "준(逡)"

정유재란 때 안음(安陰懸監)으로서 황석산성(黃石山城)에서 왜구와 싸우다가 장렬하게 전사하였는데, 이 때 그의 아들 "이상(履常)"-"이후(履厚)" 兄弟도

<父死於君,子不可死於父乎>
" 아버지가 임금을 위해 죽었는데, 어찌 아들이 아버지를 위해 죽지 않으랴"하며 뒤따라 장렬히 전사했으며

그의 딸 (유문호의 부인)과 며누리 신씨(愼氏 : 履常의 아내)도 남편이 전사하자

<父死而生, 爲夫在故也,今夫被害何忍生>
"아버지가 죽고 내가 살아 있음은 남편이 있기 때문이었는데,남편마져 전사했으니 어찌 내가 살아 있으랴"하며 스스로 목을 매어 죽으니

<일문삼강(一門三綱)>의 집으로 일커러져 나라에서 정려(旌閭)를 세워 표창하였다

* "율(走日)"

영남학파의 거두 조식(曹植)의 門下에서 글을 배워 선조때 홍산현감(鴻山縣監). 예천군수(醴泉郡守) 등을 지내고 임진왜란 때에는 초계군수(草溪郡守)를 역임하며 왜군 방어에 큰 功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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