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고 싶은말/祭 禮

3.天字文에서 보는 祭祀의 意味

동천 2014. 4. 6. 22:17

 

 

天字文에서 보는 祭祀의 意味


天字文 109항 과 110항에
嫡後嗣續 祭祀蒸嘗 :맏 아들은
대를 이어 조상께 "증`상"제사를 지내니

稽顙再拜 悚懼恐惶 : 이마를 땅에 대어 거듭 절하되, 두렵고 두려워서
거듭 두려워해야 한다.

祭祀라는 二字는 一般人에게 널리 쓰여지는 것이고
天子와 諸侯는 따로 時祭의 名目이 있으므로
특히 蒸`嘗 두자를 가한 것임.

*蒸(찔증)은 겨울에 지내는 제사를 말하고
嘗(맛볼 상)은 가을에 지내는 제사를 말함


農本主義社會에서는 勞動力의 우열로 빈부가 나누어졌음으로 子孫을 많이 두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일이었음
따라서 아버지가 이루어 놓은 財産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식구들을 거느릴 수 있는 권력이 있어야 했던 바,
정실한테서 낳은 "맏아들 中心主義"가 나오게 된 까닭임
이러한 질서를 끊어지지 않고 이어나가게 하기 위한 장치가
바로 제사였다고 함

稽상=稽首 : 머리를 땅에 이르게 한다는 뜻으로
두번 절한다는 것은 아첨하지않고 禮에 맞추자는 것으로
더할 수 없이우러른다는 뜨임

제사를 지낼 때 두렵고 떨려서 몸둘바를 모르게 하라는 것은 조상의 힘에 빗대어 산자들의 권력과 위계질서를
굳건히 하기 위한 것이었음.

金聖東의 天字文
東 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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