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메이드 치석 제거법 : 일상 재료 두 개면 끝
치석이 생기면 여러분은 보통 어떻게 제거하십니까? 정기적으로 치과에 찾아가 스케일링을 해달라고 부탁하는 사람도 있지만, 귀찮아서 그냥 방치하고 있는 사람도 제법 많습니다.
미관상으로만 좋지 않은 거라면 그냥 방치해도 되겠지만, 사실 치석은 치아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발견 즉시 제거하는 편이 좋습니다.
치석 자체에 병균이 있는 건 아니지만, 표면이 거친 탓에 균이 달라붙기가 쉽다고 합니다. 또한, 치아와 잇몸 경계 부위에 있는 치주낭에 치석이 들어가게 되면, 잇몸 안쪽에 치석이 항상 닿게 됩니다. 이는 염증, 부종, 출혈 등의 잇몸 질환을 야기합니다.
게다가, 잇몸 질환이 심근 경색과 같은 심혈관 및 폐 질환, 당뇨, 유산, 조산 등의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최근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정기적으로 한 번씩 치석을 꼭 제거하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겨우 치석 때문에 병원에 가는 건 조금 귀찮고 무서우시다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치과에 가지 않아도, 손쉽게 치석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필요한 준비물도 특별하지 않습니다. 지금 여러분의 부엌에서 잠자고 있는 바로 그 재료면 됩니다!
놀라지 마시라, 바로 베이킹소다와 코코넛 오일입니다! 두 재료로 만드는 꾸덕꾸덕한 크림에는 항균 효과가 있어 치석을 제거하는 데 아주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 크림은 세균이나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고, 치아도 보다 하얗고 건강하게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물론 과하지 않게 적당량만 발라야 합니다.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필요한 재료
- 베이킹소다 1/2 작은술 (2g)
- 코코넛 오일 1큰술(15g)
- 민트 에센셜 오일 3방울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재료를 그릇 하나에 모두 넣고, 크림 상태가 될 때까지 잘 저어줍니다! 바르는 방법도 무척 쉽습니다. 칫솔에 크림을 묻혀, 평소에 양치하듯이 이를 닦으면 됩니다. 잇몸이 상하지 않도록 부드럽게 살살 칫솔을 움직여줍니다. 이를 하루에 한 번씩, 1주일 동안 해보시길 바랍니다. 치석이 눈에 띄게 줄어든 걸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어떠셨습니까? 치석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잊고 살다 보면, 언젠가 건강을 크게 해치게 될지도 모릅니다. 너무 늦기 전에 이 방법을 사용해 치석을 깔끔하게 제거해보도록 합시다!
※ 경고: 베이킹소다는 무척 더러운 얼룩을 지우는 세제로 사용될 정도로 항균 및 광택 효과가 매우 강한 물질입니다. 베이킹소다를 묻힌 칫솔로 치아를 강하게 닦으면, 치아의 에나멜까지도 벗겨질 수 있습니다. 양치할 때 힘 조절에 유의하여 너무 세게 닦지 않도록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