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빌리티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질수록 점점 늘어나는 것은 난방비가 아닐까 하는데요. 보일러의 작동 방식은 물을 데운 온수가 배관을 타고 움직여 방을 따뜻하게 해주는 원리입니다. 하지만 만약 배관 내에 에어(공기)가 차있다면 온수의 흐름을 방해한다고해요.
가스보일러는 에어(공기)를 자동적으로 빼주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만약, 방바닥에서 또로록 소리가 나거나 온수는 잘나오는데 바닥이 바로바로 따뜻해지지 않는다면 배관 내에 에어가 빠지지 않아 온수 순환을 방해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혹시 이런 상황을 겪고 계신다면 이렇게 한번 해보세요. 인위적으로 배관의 에어를 빼주는 방법입니다.
대부분 싱크대 안쪽에 분배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분배기를 보시면 상단과 하단으로 나뉘어 있어요. 상하단 모두 에어코크가 달려 있는게 보이실겁니다.
위로 툭 튀여 나와 있는게 바로 에어코크에요.
에어를 빼는 방법은 우선 배관이 여러개라면 배관을 모두 잠그시고 한개씩 만 열어서 작업을 해주셔야 합니다. 한개의 배관을 열었다면 상단의 에어코크아래에 물 받침을 대고 코크 상단을 돌려주시면 물과 함께 에어가 나올거에요.
만약 녹슨물이 많이 나온다면 전문업체에 맡겨서 배관청소를 한번 해주길 추천드립니다.
심각하지 않으면 맑은 물이 나올때까지 배관 하나씩 순차적으로 에어빼기 작업을 진행해 주세요.
4년정도 밖에 안된 보일러 인데요. 눈으로는 바닥이 잘 보이진 않지만 물 속안을 자세히 들여다 보니 약간의 덩어리 불순물들이 들어 있네요.
이렇게 불순물과 에어를 제거해주시면 온수의 흐름을 좋게해줘 같은 비용으로도 전보다 더 따뜻한 겨울나기 하실수 있을 거에요.
추가 적으로 만약 온도조절기가 안방이 아닌 거실에 놓여 있거나 다른방에 설치되어 있다면 온도조절기의 온도설정을 실내 온도가 아닌 난방수 온도로 변경해주세요.
경동보일러의 난방수 온도 설정은 온도 조절기의 기능선택에서 온돌로 바꿔 주시면 난방수 온도로 설정이 됩니다. 난방수 온도는 보일러의 데워진 난방수 온도를 기준으로 하기때문에 모든 방에 같은 온도를 유지 시켜 줍니다.
난방수 온도에 대한 온도 기준이 없으실수 있습니다. 난방수 온도에 대한 기준은 이렇습니다. 난방수 온도 50도는 실내온도 16도정도에요.
난방수 온도가 70도 정도로 설정하면 실내 온도는 25정도입니다. 바깥온도와 방안의 온도차가 크면 감기에 걸리기 쉽고 난방비용이 많이 발생함으로 난방수 온도 60도로 설정해 놓으시면 실내온도를 18~20도로 유지할수 있습니다.
모두가 아시는 거겠지만 잠깐 외출하실땐 보일러를 끄지 마시고 외출하시는게 더 비용을 절약할수 있습니다. 방바닥이 완전히 식어버린 다음 다시 그 온도까지 가열하기 위해서 연료사용량이 기존의 온도를 유지하는 것보다 많이 사용된다고 하네요.
보일러도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조그만 신경써서 관리 해주면 이 혹한 추위속에서도 난방비를 더 절약할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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