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opatra

♥Cleopatra (6)

동천 2009. 4. 11. 21:28



♥Cleopatra (6)

카이샤르가 원정을 마치고 귀국하려 하자
개혁파인 그를 두려워한 보수세력들은 루비콘강 이북에서
병력을 해산하고 로마로 복귀할 것을 최후통첩으로 보내게 된다.

이에 격분한 카이샤르는 같이 싸워온 장병들 앞에서 웅변을 토한다.
"나는 너희들과 더불어 그동안 숱한 승리를 거두었다.
갈리아를 평정하고 게르만족을 몰아내서 국가에 지대한 공훈을 세웠다.
그런데 폼페이우스 일파는 너희들의 총사령관을 제거하려 하고 있다.
그들의 음모로 부터 나의 명예와 존엄을 지켜달라."


이어 그는
앞을 가로막는 루비콘강에 우뚝 서
말없이 흐르는 강물을 내려다 보다가
등을 돌려 그의 참모들에게 말했다.

"이미 엎질러진 물이다.
이 강을 건너면 인간 세계가 비참해 지고
건너지 않으면 내가 파멸한다."


그리고 카이샤르는 병사들에게 외쳤다.
나가자 신들이 기다리는 곳으로!!
우리들의 명예를 더럽힌 적이 있는 곳으로!!
주사위는 던져졌다.


이렇게 하여 캬이샤르가 로마로 육박하자
폼페이우스와 反 카이샤르파는 로마를
탈출하였고 카이샤르는 추격에 나서게 된다.
결과, "파르살로스회전"이라는 이름으로
역사에 남은 폼페이우스( 5만4천) 와
카이샤르(2만 3천명)의 결전은
병력의 우세임에도 불구하고
안일과 무능 탓으로 참패한
폼페이우스는 에집트로
도망가게 된다.

다음에 계속됩니다

參考文軒: 로마인 이야기에서

東 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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