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opatra (8) 클레오파트라와 프톨레마이오스 13세의 두 오누이의 선왕인 프톨레마이오스12세가 왕위에서 쫓겨났을 때 자기의 도움으로 왕위에 복귀할 수있었고 현재 국왕이 왕위에 앉아 있는 것도 자기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이집트로 오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믿었다. 그러나 "곤경은 친구를 적으로 만든다"라고 한 인간의 실체를 깨닫지 못하였던지 폼페이우스는 알렉산드리아로 마중을 보내겠다는 말을 믿고 저 이름난 파로스 등대 뒤에 펼쳐진 내항에 닻을 내리게 된다. 폼페이우스가 안내선에 옮겨타고 본선과 100m 거리를 두었을 때 자객의 칼은 폼페이우스를 꺼꾸러트렸고 멀어지는 본선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들의 경악과 탄식과 절망의 소리속에 그는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져 가고 있었다. B.C. 48 년 9 월 28 일,파르살로스회전이 끝난지 한달 20일, 추격에 나선 카이샤르가 알렉산드리아 바다앞에 모습을 나타냈다. 그 카이사르에게 향유 항아리에 담긴 폼페이우스의 목과 도장을 겸한 금반지가 전해 졌고 적장의 목을 본 카이샤르는 어떤 심정이었는지 알 수 없지만 그의 뺨에는 눈물이 흘러내렸고 그는 말없이 이집트 왕궁으로 향했다. 다음에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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