兵 法

64.武侯와 田子方

동천 2011. 12. 21. 10:55
武侯와 田子方

武侯와 田子方

王 世子가
富貴한 사람이 倨慢하오.
그렇지 않으면 卑賤한 사람이 倨慢하오?

이렇게 묻자,

田子方은
서슴치 않고 對答했다.

그야 卑賤한 사람이
倨慢한 것이 當然하지요.
만일 高官이 倨慢하면그 지위가 危殆로울 것이며,
富者가 倨慢하다면 그 財産을 잃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가난한 學者는
自身의 政見이 容納되지 않는다면 진흙이
덕지덕지 묻은 신발을 신고 그 나라를 떠나면 그뿐이라오.
어디를 가나 가난이 기다리고 있기는 마찬가지이니까요.
그러니까 이렇게 倨慢할 수밖에 없지요.


이 말을 듣고 난 武侯는 다시 한번 허리를 굽히며,
제 어두운 마음을 깨우쳐 주셨습니다.
하고 鄭重히 謝過했다.


다음에 계속됩니다
 
     -參考文軒 : 世界兵法大全集-  

東 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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