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漢山城

▣24.南 漢 山 城[24]

동천 2012. 12. 29. 09:23

 

 

▣南 漢 山 城[24]

몽골군이 자행된 "포로사냥""인간사냥"은
1636년 12월부터 1637년1월 사이에 무려 50만명이였다니
이 얼마나 치욕스런 역사인가?

청군에 붙잡히는 과정에서도,
압록강을 건너 심양에 이르기까지도,
마지막으로 간신히 도망쳐 조선으로 돌아오는 귀향길에서도
조선인 포로들은 뼈를 깎고 살을 저미는 처절한 고통이었다.

한겨울의 극심한 추위로 이동과정에서 많은 사람이 죽어갔고,
포로 행렬이 임진강에 이르렀을 때 행군이 지체되고 도망자들이 속속 나타나자 청군은 도망자뿐만 아니라 일반 포로들까지도
살해했다.

특히 여성 포로에 혈안이 되어
많은 조선의 누이들이 죽음보다 더한 능욕을 당하거나
죽임을 당하였으며,천신만고 끝에 다시 고향에 돌아왔을 때
부여받은 이름이 還鄕女였고, 그녀들이 낳은 자식은
청나라 오랑캐의 자식이라 하여 湖奴子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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