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ada 유태인들은 제비를 뽑아 10명의 남자를 가려낸다. 유태인 율법은 자살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었기에 제비를 뽑아 선택된 10명이 나머지 유태인들을 모두 칼로 베었다. 남은 10명도 역시 제비를 뽑힌 1명에 의해 죽었고, 최후의 한명은 장렬하게 자결했다. 로마군이 마사다 요새로 진격해 들어갔을 때 불타버린 건물과 960명의 장렬한 죽음, 그리고 무섭도록 고요한 적막과 마주치게 된다. 단 하나 식량창고만은 그대로남아 있었다. 다른 건물을 모두 불에 태우면서도 식량창고만 남긴 것은 최후까지 자신들이 노예가 되지 않으려고 자결한 것이지 식량이 없거나 죽을 수밖에 없어서 자살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하며, 이렇게 이스라엘이란 나라는 Masada 전사들의 장엄한 죽음을 끝으로 멸망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