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中共軍의 5月攻勢
여담이지만, 흔히들 전투에서 이기고 전쟁에서 지는 경우 전례로써 대표적인 예가 1812년, 나폴레옹의 러시아 침공이다. 거의 모든 전투에서 이기고 모스크바를 점령하는데는 성공하는데... 1812년 9월 7일, 나폴레옹이 지휘하는 세계 최강인 프랑스군이 러시아를 침공하자 모스코바를 등지고 후퇴만 하던 러시아군은 214km 거리의 "보로디노" 평원에서 13만 여명의 프랑스군과 15만 여명의 러시아군이 격돌하여 8시간의 전투가 끝났을 때 사상자 수가 무려 7만 여명에 달했다. 단 하루의 전투에서 이토록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것은 인류 역사상 유래가 없었다. 그날 전투에서 프랑스군은 3만 5000명의 병사와 49명의 장군을 포함한 1,900 여명의 장교를 잃었다. 나폴레옹 군대의 지휘관들은 병사 뒤에서 "공격 앞으로!" 가 아니라 적의 총탄에 의연히 맞서며 "나를 따르라!" 였었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문호 톨스토이가 "전쟁과 평화"란 작품의 배경이 되기도 한 이 전투는 팽덕회의 인해전술 과 밴플리트의 화력전으로 3만5천을 격살한 것과 비교되어 여담삼아 옮겨보았다. 전쟁이란 실로 처절하고 참혹한 것이라고나 할가? 東 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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