丙子胡亂

▣淸軍, 밀려오다

동천 2016. 9. 4. 06:32

▣淸軍, 밀려오다

■ 1636년 12월1일, 홍타이지는 조선 정벌에 앞서

    ☞ 정친왕 [지르가랑]에게 도성을 방어토록 하고
    ☞[아지게]에게는 압록강과 발해만을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인
    "우장"지역에 배치하여 명군의 배후 역습에 대비토록 한 후,
    공격군을 4개 제대로 편성 명령을 하달했다.
    ☞[마부대]가 이끈
    선봉부대는 압록강을
    건넌 뒤 대로를 따라
    곧바로 서울로 입성,
    인조를 사로잡는 것을
    목표로 삼고 특히
    서울과 강화도의
    연결을 차단,
    조선 조정이
    강화도로 파천하는
    것을 저지할 것.

    ☞禮親王 [도도]가 지휘하는 좌익군 3만 명은 선봉대를 후속하며 한양으로 입성, 경상,전라,충청의 三南 地方의 연결을 차단하는 임무를 수행할 것.

    ☞홍타이지가 직접 지휘하는 본진 5만 4천명은 좌익군의 뒤를
    따라 남하하면서 의주-안주-평양-황주 등지의 산성을 공략하고 人畜을 획득하는 임무를 수행 한다.

    ☞예친왕 [도르곤]이 이끄는 우익군 2만 2천명은 벽동,창성 등의 산성을 공략한 뒤 임진강을 건너 강화도로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

    ☞홍타이지는 [도도]와 [마부대]에게 1,300명을 특수임무부대로 편성하고 그중 300명은 상인으로 위장하여 신속히 한양으로
    잠입시켜 궁궐을 포위하여 속전속결로 조선의 항복을
    받아내겠다는 복안이었다.
청의 홍타이지는 병자호란을 도발하기 전 조선을 깊이
연구한 것 같았으며, 이렇게 하여1636년 12월 9일,
압록강을 건넌 청군은 질풍노도와 같이 쳐들어왔다.

다음에 계속됩니다
東 川

'丙子胡亂' 카테고리의 다른 글

▣江華島 播遷길 막히다  (0) 2016.09.04
▣淸野堅壁戰略   (0) 2016.09.04
▣朝鮮征伐 拜天禮 올리다   (0) 2016.09.04
▣전쟁의 먹구름   (0) 2016.09.04
▣홍타이지,조선역관 퇴짜놓다   (0) 2016.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