丙子胡亂

▣江華島 播遷길 막히다

동천 2016. 9. 4. 06:34

▣江華島 播遷길 막히다

■ 도원수 김자점은 청군의 침공 사실을 3일간이나 지연하여
청군이 12월 13일 안주를 지날 무렵 조정에 보고되어
신료들이 비상소집되고 golden time 3일을 놓쳐 공황상태가 된다.

■1636년 12월 14일,
청군이 이미 개성을 지났다는 보고에 다급해진 인조는
    ☞원임대신 윤방과 승지 韓興一을 시켜 종묘에 모셔진
    역대 선왕들의 신주를 수습하고, 빈궁과 왕자들을 호위,
    강화도로 들어가게 하고,

    ☞한성판윤 김경징을 檢察使로 삼아 강화도의 민정과
    방어 문제를 책임지게 했다.

    ☞李敏求를 검찰부사로 임명하여 강화도롤 들어가는 데
    필요한 선박을 관리하고 왕실의 인척을 보호하도록 조처하였다.
■인조일행은 이날 저녁무렵에야 강화도로 들어가기 위해
숭례문에 도착했을 때 [마부대]가 이끄는 선봉부대는 지금의
은평구 녹번동 홍제원을 지나 무악재 부근까지 진출해 있었고
강화도로 가는 길은 차단되었다는 절망적인 소식이 날아들었다.

■ 청군이 코앞에 들이닥치자 도성 전체가 이미 공황 상태로
빠져들었고 피난하려는 백성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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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 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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