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北傀軍의 蠻行
7月 26日 날이 밝아올 무렵이었다.
北傀 제 3 師團은 美軍의 莫强한 砲兵에 대하여 겁을 먹기 시작하자 數百名의 避難民을 앞세워 橫隊로 늘어서게 하고, 그 뒤에는 戰車 4 대와 약간의 步兵이 뒤따라 攻擊하게 된다.
避難民들이 陣地로 접근해 왔을 때, 지뢰가 爆發하자 주위사람들이 도망치기 시작했다.
그러자 戰車와 步兵이 용서없이 避難民들을 向해 사격했다.
避難民들은 어쩔 수 없이 대오를 정리하고 다시 前進을 계속했는데 지뢰는 또다시 爆發했다.
北傀軍은 막강한 미군의 砲兵火力과 지뢰를 제거시키기 위해 避難民들을 앞세워 희생시키는 蠻行을 자행했던 것이다.
美 第 1 騎兵師團은 사격할 수도, 通過시킬 수도 없는 말 그대로 進退兩難 이었다.
이 때문에 師團은 배속되어 있는 韓國警察隊에게 避難民의 移動을 統制하도록 하여, 밤에는 수용소에 집결시켜 검문을 하고, 낯에는 指定된 道路만을 따라 移動시키로 했다.
이른바 "노근리 주민학살사건" 이란 바로 이 時点에 여기서 일어난 사건 이었고, 이같은 狀況下에서 일어난 일이었으니 有口無言이어라.
다음에 계속됩니다
東 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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