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國志 人間戰略 曹操가 劉備와 緣을 맺게 된 것은 荊州싸움터였으며. 曹操가 關羽에게 반한 것은 그의 뛰어난 武勇뿐 아니라 굳은 義理와 곧은 處身때문이었다. 荊州싸움에서 劉備가 曹操에게 敗하여 逃亡가고 關羽는 劉備의 家族과 함께 남게 되었다. 關羽가 산 위에서 겹겹이 包圍되어 最後로 한바탕 싸우고 죽으려 할 때 曹操는 關羽와 친한 張遼를 보내 간곡히 산을 내려올 것을 勸한다. 처음엔 關羽가 頑强히 拒絶하지만 劉備의 家族을 들먹이자 마음이 弱해져 3가지 條件을 들어주면 下山하겠다고 말한다. 첫째, 漢나라에 降伏하는 것이지 曹操에 降伏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 둘째, 劉備 家族에 대해 후한 禮遇를 해 달라는 것, 셋째, 劉備가 있는 곳을 알면 언제든지 찾아 떠나겠다는 것이다. 降伏하는 입장으로서 무리한 要求지만 曹操는 이를 기꺼이 受諾하였고 이후 曹操는 關羽의 歡心을 사기 위해 至極精誠을 다하지만 關羽의 마음은 搖之不動이다. 그러던 中 官渡의 싸움이 일어나 關羽가 袁紹의 孟將 顔良·問醜를 베는 큰 功을 세우게 된다. 이때 關羽는 劉備의 소식을 듣고 떠날 작정을 하고 그동안 曹操에게 받은 財物들을 모두 封해 놓은 다음 下直人事를 하러 丞相部로 간다. 한편, 曹操는 關羽를 붙잡아 두기 위해 面會謝絶 팻말을 걸어 놓자 몇번 허탕친 關羽는 便紙를 써 놓고 길을 떠나게 된다. 도저히 잡을 길이 없다고 判斷한 曹操는 幕僚들을 데리고 급히 전송에 나서게 되는데 작별 膳物로 비단으로 지은 戰袍 한 벌을 전하면서 “天下의 義士를 내 福이 적어 붙잡아 두지 못하는구려”하며 거듭 애석해 한다. 曹操는 돌아오는 途中에도 내내 “내 精誠이 모자랐다”고 歎熄해마지않아 幕僚들을 感動시켰다. 이런 精誠이 어찌 關羽에게 傳해지지 않겠는가. 이러한 曹操가 말에서 내려 살려달라 懇請하는 것을 關羽는 自己의 모든 것을 걸고 그를 살려 보내어 恩惠을 갚는다. 豪傑들만이 演出이 可能한 三國志의 빛나는 場面이기도 하지만, 공명은 조조를 죽임으로 앞으로 있을 후유증을 고려하여 그를 죽이지 못할 것으로 판단되는 관우를 조조가 오는 길목을 지키게 하여 그를 살려보내는 고도의 전략을 구사한 것이었다. - 參考文軒 : 名參謀人間戰略,左手史記 右手三國,三國志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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