吳 起 文侯는 만면의 웃음으로 吳子를 歡迎하지 않고 <자네 같은 사람은 필요없네> 하는 말과 다름없는 <나는 戰爭을 싫어하네> 라는 말로 마음과는 정 반대의 命題를 제시해 놓고 吳子의 兵法을 들어보자는 엉뚱한 手段이다. 이렇게 하여 吳子는 胸襟을 터 놓고 兵法을 講論할 榮光을 얻은 셈이다. 王은 戰爭을 싫어한다 하셨지만, 지금까지 내가 지적한 가죽 옷, 창, 수레 등은 바로 王이 戰爭準備를 하고 있음을 證明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王이 아무리 이와같이 날카로운 兵器로써 많은 兵士들로 하여금 나아가 敵軍을 攻擊하여 싸우게 하고 물러와 侵入하는 敵軍을 防衛케 하여 나라를 지키는 防備로 삼을 지라도, 이 軍隊와 兵器를 能히 指揮하고 有效適切하게 쓸줄 아는 有能한 兵法家를 求하지 못한다면,모두가 쓸모없게 되어버릴 것입니다. 그러므로 兵法家 없는 軍隊란, 比喩하여 말하자면, 마치 알을 품고 있는 암탉이 삵괭이를 맞이하여 싸움과 같고, 강아지를 데린 어미 개가 호랑이를 맞이하여 싸움과 같은 것이어서 비록 그들에게 勇敢히 싸울 마음이 있을지라도, 그들은 곧 敗하여 결국은 죽고 말 것입니다. 다음에 계속됩니다 -參考文軒 : 世界兵法大全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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