兵 法

73.公叔의 奸計

동천 2012. 1. 5. 10:26
吳子兵法

公叔의 奸計

검은 옷의 사나이는
유쾌한 미소를 입가에
띄우면서 말했다.

將軍님,
원래 간첩이란 이중의
가면을 쓰는 법입니다.

公叔은
저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이용한 허수아비에 불과합니다.

사실을 말씀드린다면,저희들은 초나라의 신하입니다.
王命을 받들고 將軍을 우리 楚나라 宰相으로 모시기 위해
魏나라로 온 것입니다.

우리 초나라에서는
벌써부터 장군과 무후 사이에 금이 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금은 날이 갈수록 점점 커져 갈 뿐입니다.
문후가 돌아간 위나라는 이미 將軍께서 몸을 담으실
그릇이 못됩니다.
將軍의 理想은
도저히 이 魏나라에서는 實現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동안 將軍께는 참 罪悚했습니다.
장군님, 우리 楚나라는 新興國家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젊은이들은 진취적인 기상에 불타고 있습니다.
장군의 그 높고 큰 理想과 역량을 이러한 우리 楚나라에서는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라옵건대
將軍께서는 지금까지의 모든 저의 罪를 容恕하시고,
우리 楚나라로 亡命해 주십시오.
우리 楚나라의 모든 百姓은 쌍수로 將軍을 歡迎할 것입니다.



吳子는 검은 옷의 사나이와 함께 안읍의 거리로 잠입,
궁궐 가까이에 이르자 公叔의 部下들이 요소요소에
配置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침통한 목소리로 말했다.

가자,楚나라로. 어쩔 수 없는 노릇이구나....


다음에 계속됩니다
 
     -參考文軒 : 世界兵法大全集-  

東 川

'兵 法' 카테고리의 다른 글

72.公叔의 奸計  (0) 2012.01.05
71.公叔의 奸計  (0) 2012.01.02
70.公叔의 奸計  (0) 2012.01.02
69.公叔의 奸計  (0) 2012.01.02
68.武侯와 楚莊王  (0) 2012.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