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漢山城

▣19.南 漢 山 城[19]

동천 2012. 12. 28. 16:55

▣南 漢 山 城[19]

윤집은 서른살이었고,
처와 세 아들이 南陽으로 피난을 갔는데
남양이 함몰되어 생사를 모르고.
오달제는 스물일곱살로 성밖에
노모와 임신한 처가 있다고 했다.

임금은 서안에 쓰러져 오열했다 .
흘러내린 눈물이 턱으로 흘러 내렸다.

"누가 인도 하려는가?"

"최명길"이 말했다.
"신이 가겠나이다."

"윤집" "오달제"가 임금에게 절하고 마당으로 내려왔다.
금군위장이 "윤집,오달제"를 묶었고, "최명길"이 앞장서고,
포성줄을 쥔 금군 다섯이 뒤를 따랐다.


< 淸나라가
조선을 침공한지
47일 만인 음력 1 월 30 일,
대열은 남한산성 서문을 나와
삼전도로 향하였고,
모두 말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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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 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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