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 문 표(3)
얼마후에 "서문표"는 또 말했다. "아무튼 여자들이란 믿을 것이 못된다.기끗 심부름을 시켰더니 하백에게 잘 전하지 못했나 보다
이번엔 마을의 유지를 보내 보자. 저들이라면 나의 뜻을 잘 전달하겠지."
곁에서 지금까지의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3명의 유지는 몸을 뒤로 빼며 황급히 대답했지만 놔 둘리가 없다.
"이놈들 어서 가서 하백에게 나의 뜻을 전하지 못할가!"
병사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3노인을 강물에 던져버렸다.
" 서문표"는 노인을 기다리는 듯한 표정을 짓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자 "거참 이상하다. 어찌하여 하백을 만나어간 자들마다 돌아올 생각을 않는 것인가?
여자나 늙은이들만 보내서 그런가보다. 아무래도 이번에는 일을 주관해온 관리들을 보내봐야겠다."
"서문표"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 무당과 짜고 재물을 긁어온 관속들을 깊은 물속으로 던져버렸다.
이같이 "서문표"는 '업"땅을 菅掌하는 長이 되어 청렴,극기, 결백, 성실하여 털끝만큼의 개인적인 이익(利益)을 도모하지 않음으로써 改革 드라이버는 성공적이었고, 白性들은 살기좋은 세상이 되었으나, 그의 명성이 자자하자 시기하는 자가 많아 그를 헐뜯는 사람이 많았다.
- 參考文軒 :韓非子 中에서 -
東 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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