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 史

■ 서 문 표(1)

동천 2015. 12. 18. 17:15


■ 서 문 표(1)

지금으로부터 2,600 여년 전 위나라 문후가 당시의 부패한
사회를 개혁하기 위하여 "서문표"라는 현인을 등용하게 된다.

魏나라 문후는 韓나라, 趙나라 등과 접경을 이루고 있는 "업"땅은 교통과 군사적 요충지로서 대단히 중요한 고로 이곳을
능히 다스릴만한 인재를 찾고 있었는데,

상경 "적황"은 명장 "악양"과 더불어 "중산국"을 공격하여
이를 점령한 武才 "서문표"가 적임자라 하여 그를 천거 하였다.

임지에 부임한 "서문표"는 "업"땅은 교통과 군사적 요충지로서
복잡할터인데 예상과는 달리 썰렁하여 민정시찰을 하여
몇몇주민에게 애로사항을 알아본즉,

"저희들은 河伯이 자주 부인을 얻는 바람에 못살겠다."는
대답이었다..

"그 것이 무슨 말이냐?".

"이곳 마을 밖에는 장수가 흐르고, 그 신에 처녀를
해마다 바치지 않으면 큰 재액을 당하게 됩니다."

"하백에게 처녀를 바쳐야 한다는 사람이 누구냐?".

"이 고을 무당입니다."
이야기인 즉슨,
해마다 하백에게 바칠
처녀를 고르러 다니면
자기딸을 내주기 싫은
그 집 부모는 그 무녀에게
재물을 바쳐야 하고,
결국 가난한 백성의 집 딸만 빼앗기는 셈이되는 것이다.

장수의 水神이 그리 영험하다 하니
나도 한번 보고 싶으니 행사날에는 기별하라고 일렀다.

- 參考文軒 :韓非子 中에서 -

東 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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