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 蔡秉德 參謀總長 再登用
國家雖大 好戰必亡 ,天下雖安 忘戰必危
나라가 비록 强大하다 해도 戰爭을 일으키기를 즐겨하면 틀림없이 亡할 것이요, 天下가 비록 安定되었다 하나 戰爭을 잊고 살면 틀림없이 危險해질 것이다. 이 말은 2,500 餘年 前 兵法家 "사마양저"가 한 말로 北韓의 김일성이나 南韓의 이승만 大統領의 사람들은 이런 말이 있는 것 조차 몰랐던가 보다.
美國에 武器를 提供해 줄 것을 끈질기게 要求하였던 參謀總長 신태영 少將은 1,000 中 하나의 危險에도 對備해야 한다는 實踐論者였다.
그런 그는 英國 유학을 마치고 돌아 온 마도로스 出身의 樂觀論者 신성모 國防長官과 잦은 意見 충돌로 1950年 4月 10日 사임하게 된다.
해서, 第 4代 參謀總長은 1949年 10月에 豫編하였다가 同年 12月 14日 병기행정본부장으로 現役復歸한 향년 34歲의 채병덕 少將을 再登用하게 된다. 그가 재 등용되어 육군 정상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이 대통령의 각별한 신임 때문이기는 하나 여기서 부터 작전 전략가가 아닌 병기 행정가에게 나라의 운명이 맡겨져 위기관리에 문제를 노출하게 된다.
미 대사관 고위관리들과 미 장성들이 "한국에서 제일 뚱뚱하고 둔해 보이는 장성을 하필이면 육군참모총장에 임명하는가?"고 의문을 제기하면 이승만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프란체스카 비망록>
나의 채 장군은 날씬한 장군이 못 가진 기민성을 갖고 있어요. 전문적인 군사지식은 물론 우리나라에 무슨 무기가 필요한가를 잘 알고 있는, 경험으로 뭉쳐진 장군이야. 또 미남 장군들의 시원스런 큰 눈이 못보는 것을 채 장군의 졸리는 듯한 눈은 꿰뚫어 본단 말이야!
전략 전술에 문외한인 이 대통령의 눈이 결국 나라의 安危를 風前燈火之境으로 몰고 가게 된 것이 아니었을가.
다음에 계속됩니다
東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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