哲人 皇帝[12] ★인간은 환경에 지배 받는다 했던가? "팍스 로마나 시대에는 유대교나 기독교 같은 일신교의 신은 인간에게 살아 갈 길을 지시하는 신이지만 그리스,로마의 신은 인간이 살아가는 방법은 인간 자신이 생각해서 결정할 문제이고 신들의 역할은 그 인간의 노력을 뒷받침해주는 데 있다고 생각했다. 또한 로마인들이 믿는 신에 대한 祭祀儀式은 불을 사용하는 탓도 있지만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도록 신전 밖에서 거행했는데 儀式節次는 제단위에 제물로 바쳐진 동물을 구으며 기도를 드리는데 아라비아산 향료를 불에 끼얹어 그 향내속에서 기도를 드리게 되고 제의가 끝나면 구워진 고기를 참가자들에게 설교도,찬송가도 없이 나누어 먹는다. 이러한 의식은 국가 규모의 제의에서는 황제가 맡고, 가정에서는 가장이 맡는다. 이러한 의식에 대하여 기독교인들은 애매한 동물들만 죽일 뿐 무슨 효험이 있느냐고 비아냥 그렸던 반면, 로마인들은 기독교는 앞서 말한 반사회적,반국가적 행위를 하는 것도 그렇지만 미사 의식 절차에서 동물이 아닌 인간의 육신인 피(포도주)와 살(빵)을 마시고 먹는 것은 야만인들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 하여 금기시 하였던 것이었다. 철학자로서 후세에 <명상록>을 남긴 마르쿠스아우렐리우스 황제는 리옹에서 전도자<유스티누스>를 포함하여 5명을 처형한바 있는데. 당시의 로마법은 배교를 하면 살려 주고 배교를 거부한 者는 채찍질을 한뒤 참수형에 처하도록 되어 있어 재판장이 물었다. "너는 목이 짤려 죽어도 하늘로 올라갈 수 있다고 확신하느냐?" "아닙니다. 그것을 바라기는 하지만 반드시 그렇게 된다고 확신까지는 가질 수 없습니다." "그러나 종교를 버리지 않고 죽으면 반드시 구원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이것을 보고 철인 황제 <마르쿠스 아우넬리우스>는 그의 명상록에 이렇게 서술했다. 영혼이 육체를 떠나야할 때 그 상황을 편안한 마음으로 받아드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가 하지만 이 마음의 준비는 기독교도처럼 고집스러울 정도의 믿음이 아니라 인간의 자유로운 이성에 의해 도달한 결과여야 한다. 東 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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