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ma인 과 基督敎

암브로시우스[20]

동천 2009. 4. 23. 22:56


    암브로시우스 [20]


      ★ 기독교 세력이 커지는 것을 막으려고 애썼던 율리아누스 황제가 죽은지 10년이 지난 당시에 기독교는 시대의 흐름이 되고 있었다.

      이러한 때에 이탈리아 북서부에 있는 리구리아 州와 아이밀리아 州의 장관인 43세의 <암브로시우스>의 등장으로 기독교는 새로운 전기를 맡게 된다.

      당시 그의 관할구역인 밀라노에서 아리우스파와 그기에 적대하는 삼위일체파 사이에 물리적인 실력행사를 동반한 항쟁이 일어났다.

      아리우스파의 주교 밑에서 오랫동안 냉대를 받아온 삼위일체파가 주교의 죽음을 계기로 그동안 쌓인 원한을 폭발시킨만큼 그들의 반격은 격렬했고,밀라노 중심부는 동란의 땅으로 변해버렸다.

      주지사격인 암브로시우스에게는 소란을 수습할 책임이 있어 열심히 수습에 나섰는데, 그런 암브로시우스가 삼위일체파 신자들의 마음에 들었다.

      ★ 하여, 자기들을 지켜줄 사람은 두뇌가 명석하고 설득력이 뛰어나고 실행력도 갖춘 이 사람밖에 없다는데 의견이 일치했고,

      아리우스파가 가로채기전에 먼저 손을 쓰야 한다고 생각했는지,재빨리 신도집회를 열어 이 "주지사"를 주교로 선출하게 된다.

      암브로시우스는 기독교도가 아니라서 처음에는 사양하였지만,

      그런 이유라면 지금이라도 세례를 받고 기독교도가 되면 된다고 종용하자 삼위일체파의 제의를 받아들이게 된다.

      그렇지만 주교가 될 때까지는 여러단계를 거쳐야 하는 것이 기독교회의 규정이라 그 단계를 하나씩 소화해가기에는 시간이 없다.

      세례를 받은 뒤에는 부제부터 시작되는 모든단계를 1주일만에 밑에서 위까지 급한 걸음으로 뛰어올라 주교 취임식을 374년 12월 7일 갖게 된다.

      다음에 계속됩니다
       東 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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