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한신의 모사 "괴철"이“ 장군께서는 군대를 이끌고 조나라 50여성을 빼앗았을 뿐인데, "역이기"는 세치 혀로 제나라 70여 성을 함락시켰으니 이는 장군의 공적이 더 작은게 아닙니까? 그리고 한왕은 이미 장군에게 제나라를 공격하라고 하여놓고 다시 "역이기"에게 항복을 권유하게 하였으니, 이것은 도리가 아닙니다. 그냥 제나라를 공격함이 좋겠습니다. ” "한신"은 모사 "괴철"의 말에 따라 계속 진격하여 제, 초나라를 정벌하고, 이어 "유방"을 도와 해하 결전에서 항우는 자결케 함으로써 유방은 천하를 얻어 황제가 되었고, "한신"을 초왕으로 봉하게 된다. "유방"은 원래 한신의 재능을 두려워 하였으며, 그를 의심하고 있던 차에 어떤 사람이 한신이 모반하려 한다고 밀고하자, 유방은 "진평"의 계책에 따라 "한신"을 잡기위하여 "운몽"으로 행차하여 천하의 제후를 소집하게 된다. "한신"역시 운몽에 가지않을 수 없어, 당시 자신에게 몸을 의지하고 있던 항우의 장수 "종리매"의 목을 들고 "유방"에게 사죄를 하러 갔다. 그러나 유방은 "한신"을 포박하여 낙양으로 끌고와 문죄하기를 . "한신은 조칙을 어기고 제나라를 공격함으로써 "역이기"를 참살 당하게 하고, 짐이 성고땅에 포위당하고 있을 때 구원을 오라 하였건만 너는 앉아서 승부만 구경하고 있지 않았느냐?" "그리고 근자에 와서는 초왕으로 개봉한 것을 너는 부족하게 여기고 비밀히 모반을 하려고 했으니 짐은 이 죄를 법으로 다스리려 한다." 한신은 이 소리를 듣고 그만 장탄식을 토했다. 狡兎死而 走狗烹...토끼를 다 잡았으니 개를 잡는다 하고 飛鳥盡而 良弓藏... 날으는 새가 없어졌으니 좋은 활이 소용없고 敵國破而 謀臣亡...적국을 격파한 후에는 모신이 망한다고 하더니 과연 이 말이 나를 두고 한 말이로다! 천하를 평정했대서 이제는 내가 죽을 차례가 되었으니 슬퍼하지도 말자!" 한신이 한숨을 쉬며 혼잣말처럼 이렇게 탄식하는 소리를 황제가 듣고, 땅바닥에 결박되어 앉아 있는 한신의 모양과 지금 입밖에 낸 그의 진정인 것 같은 탄식소리는 황제의 마음을 풀어지게 했다. 황제는 우선초왕의 인장을 빼앗고는 함양으로 돌아가서 서서히 생각해 보자고 마음 먹고, 그를 회음후로 강등시켜 낙양에 거주케 했다. "한신"은 "유방"에게 원망을 가졌고, 은근히 모반을 할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얼마 후, "한신"이 신임하던 "진희"라는 장수가 거록수가 되어 북방으로 나가게 되었는데, "한신"은 "진희"를 불러 그의 손을 잡고 "진희"에게 거록에서 반란을 일으키면 자신이 안에서 내응하기로 하자, 진희는 이에 따라 반란을 일으켰고, 유방이 북쪽으로 진군하러 간 틈을 노려 한신은 반역을 모의하게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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