司馬遷의 史記

13.■ 燕雀安知,鴻鵠之志哉

동천 2010. 2. 9. 19:48


■ 燕雀安知,鴻鵠之志哉




양성 출신의 "陳勝(진승)"
그는 젊었을 때 매우 가난하여 날품팔이 일꾼 생활을 하였는데,
어느날, 남의 집 밭에서 밭을 갈다가 연장을 내던지고 언덕에 올라 하늘을 우러러 보고 있었다.

그의 가슴속엔 진나라의 폭정에 대한 분노와 자신의 가엾은 신세를 탓하는 생각으로 꽉 차 있었고, 그것은 그의 장래에 대한 하나의 야망이기도 했다.
그는 그의 동료 일꾼들에게 말했다.
우리 중에 누가 출세하더라도 서로 잊지 않도록 하세

자넨 지금 무슨 꿈을 꾸고 있군. 우리는 모두가 하루를 살기 위해 남품팔이를 하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 출세라니 말이 되는가.라고 하면서 동료들은 모두 웃었다.

"陳勝"은 한숨을 쉬며 말했다.
燕雀安知,鴻鵠之志哉
재비나 참새 따위가 어찌 기러기나 고니 같은 큰 새의 뜻을 알겠는가

參考文軒: 司馬遷의 史記, 列局志 中에서

東 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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