司馬遷의 史記

47. ■ 수 하(47)

동천 2010. 2. 14. 16:57



■ 수 하

劉邦은 項羽에게 退敗하여 형양까지 쫓겨와 푸념한다.
도대체 믿을 만한 사람이 하나도 없어.
이런 사람들과는 天下의 큰 일을 이야기해 봤자 헛수고란 말이야.
회남의 구강왕 경포를 설득하여 楚나라에 反旗를 들도록 사주 하여
反亂을 일어키고 또한 앞으로 몇달 동안만 더 齊나라의 反亂에 몰두
한다면 나는 다시 한번 天下를 손에 넣을 機會를 얻을 수 있겠는데......


곁에 있던 알자 "수하"가
"그 일은 저에게 맡겨 주십시요."
"수하"는 수행원 20名을 거느리고
회남의 경포를 알현하여
이렇게 말했다.

...王께서 楚나라를 배반하실 수 없는 것은
楚나라의 敵인 漢나라가 弱하다고 생각하시는 탓입니다.
그러나 초나라에 대한 천하의 평판은 결코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항우는 군사적으로 강하다는 이유로 자기과신에 사로잡혀 있읍니다.
이에 비하면 한왕은 제후들로 부터 절대적인 신임을 얻고 있습니다........


알겠오. 그말을 따르리다.

參考文軒: 司馬遷의 史記, 列局志 中에서

東 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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