司馬遷의 史記

63. ■ 皇 帝 의 拜 賀 式 (63)

동천 2010. 2. 16. 18:49



■ 皇 帝 의 拜 賀 式

폐하께서 天下를 얻어신 것은
文.武 모든 臣下들이 强.弱.親.蔬 할 것
없이 모두 다 忠誠을 바쳐 일심 協力했던
까닭이옵니다.
그런데 지금와서 보니
親하고 가까운 사람은 봉작을 주시고
미워하던 사람은 죽음을 주신고로
저 사람들은 不平하며 모반할 의논을 하는 것이옵니다.


張良의 설명을 듣고 깜짝 놀란 皇帝는
그렇다면 이 일을 어찌하면 좋겠소이까?

폐하께서 平素에 가장 미워하시고 또 모든 臣下들도
그런줄 로 알고 있는 사람이 누구이옵니까?"
.....雍齒(옹치)요!

그리고 폐하께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이옵니까? .....丁公이오.

폐하께서 前日 휴수 합전 때 참패하시어 도피하실 때
옹치는 項羽의 命令을 소중히 생각하고 폐하를 끈질기게 추격했으니
이 사람은 忠臣이옵니다.

그와 反對로 丁公은 項羽의 命令을 배반하고 폐하를 도와 드렸으니
이것은 不忠이옵니다. 丁公을 死刑하시옵소서!
이리하면 동요하던 人心은 安定 될 것이옵니다.


皇帝는 이 말을 듣고 즉시 미워하던 옹치를 불러 十萬候에 봉하고
사랑하던 丁公은 死刑에 처하였다.
政治의 本質이 이렇거늘........

參考文軒: 司馬遷의 史記, 列局志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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