司馬遷의 史記

68.■ 季布 와 大俠 "朱家"(68)

동천 2010. 2. 17. 11:28



■ 季布 와 大俠 "朱家"

司馬遷은 마음속으로 오랫동안 흠모해 온 季布를 두고
史記에 이렇게 썼다.


項羽의 기개도 덮을 수 없을 만큼 季布는
勇孟함으로 楚나라에서 이름을 떨쳤다.
그는 여러 차례 敵軍을 무찌르고 敵旗를
탈취하였으니 가히 將帥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가 형벌을 받고 다른 사람의
奴隸가 되었음에도 自殺하지 않았으니
또한 얼마나 비겁한가!
그는 필시 自身의 재주를 믿었기 때문에 비록 치욕을 당하였지만
부끄러워하지 않고 아직 제대로 펼쳐보지 못한 자신의 才能을 발휘하려
하였을 것이다. 그런 까닭에 그는 결국 漢나라의 名將이 되었다.

賢明한 사람은 眞實로 自身의 죽음을 중히 여긴다.
賤한 사람이 분개하여 自殺하는 것은 진정한 勇氣라 할 수 없으니
計劃을 다시 고쳐 實現시킬 勇氣가 없을 따름이다.

參考文軒: 司馬遷의 史記, 列局志 中에서

東 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