司馬遷의 史記

70.■ 韓 信 의 最 後 (70)

동천 2010. 2. 17. 12:48



■ 韓 信 의 最 後

그러나 劉邦은 "韓信"을 포박하여 낙양으로 끌고와 問罪하기를
"韓信은 조칙을 어기고 齊나라를 공격함으로써 "역이기"를 참살 당하게 하고
짐이 성고땅에 포위 당하고 있을 때 救援을 오라 하였건만 너는 앉아서
승부만 구경하고 있지 않았느냐?"
"그리고 근자에 와서는 楚王으로 개봉한 것을 너는 不足하게 여기고 秘密히 모반을 하려고 했으니 짐은 이 罪를 法으로 다스리려 한다."

韓信은 이 소리를 듣고 그만 장탄식을 토했다.
狡兎死而 走狗烹...토끼를 다 잡았으니 개를 잡는다 하고
飛鳥盡而 良弓藏... 날으는 새가 없어졌으니 좋은 활이 소용없고
敵國破而 謀臣亡...적국을 격파한 후에는 모신이 망한다고 하더니

과연 이 말이 나를 두고 한 말이로다!
天下를 평정했대서 이제는 내가 죽을 차례가 되었으니 슬퍼하지도 말자!
韓信이 한숨을 쉬며 혼잣말처럼
이렇게 탄식하는 소리를 皇帝가
듣고 땅바닥에 결박되어 앉아
있는 韓信의 모양과 지금 입밖에 낸
그의 진정인 것 같은 嘆熄소리는 皇帝의 마음을 풀어지게 했다.
皇帝는 우선 楚王의 인장을 빼앗고는 咸陽으로 돌아가서 서서히
생각해 보자고 마음 먹고 그를 회음후로 강등시켜 낙양에 居住케 했다.

韓信은 劉邦에게 원망을 가졌고, 은근히 모반을 할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얼마 후, 韓信이 信任하던 "진희"라는 將帥가 거록수가 되어 北方으로 나가게
되었는데 韓信은 "진희"를 불러 그의 손을 잡고 "진희"에게 거록에서 反亂을 일으키면 자신이 안에서 내응하기로 모의했다.
이에 따라 진희는 反亂을 일으켰고 劉邦이 반란 진압을 위해 北쪽으로 간
틈을 노려 韓信은 反逆을 謀議하게 된다.

參考文軒: 司馬遷의 史記, 列局志 中에서

東 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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