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兵法家들] 이 때, 田穰苴는 草野에 묻혀 지내고 있었는데, 宰相 晏子는 景公의 懃心을 덜어 주기 위해 現實的으로 國家危機를 剋服할 수 있는 人物은 王道政治를 主張하는 孔子보다 兵法에 該博한 田穰苴를 推薦하는 上訴를 올리게 된다. 田穰苴는 田氏의 傍係 後孫으로 그 門閥로 말하자면 卑賤한 身分으로 비록 그 뜻을 얻지 못하여 草野에 묻혀서 지내오나 온 百姓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政治的 手腕과 强敵을 能히 威壓할 수 있는 兵法을 지니고 있습니다. 지난번 두차례의 싸움에서 크게 敗하여 나라 안이 자못 어지러운 이 때, 그를 登龍하사 國防의 重策을 맡기심이 옳을가 하나이다. 하여, 景公은 卽時 田穰苴를 宮中으로 불러 戰略에 關한 意見을 물어보고, 兵法에 精通함과 智略의 뛰어남에 感歎하여 卽席에서 그를 將軍에 任命하게 되는 데.... 다음에 계속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