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兵法家들] 안영이 남몰래 고민하던 차에 인접 노나라에서 "노소공"과 "숙손착"이 친선방문하여 연회를 베풀게 되었는데 안영은 이를 노리던 기회로 삼았다. 두 임금이 얼큰히 취하였을 무렵 안영이 아뢰었다. 金桃가 익었을 시절입니다. 두 군주께선 금도를 맛 보시고 上壽하십시오." 그렇게 말하고는 안영은 직접 후원으로 가 6개의 금도를 따 와서 두 임금께 바치고 하나는 노나라 숙손착에게 맛 보도록 권하니 숙손착은 臣이 어찌 제나라 재상 안영에 만분지 1 이라도 따를 수 있겠느냐며 사양하고 안영에게 먹기를 권한다. 그러자 제경공은 " 그를 것 없이 두 사람이 하나씩 맛 보면 되질 않겠소?" 라고 말 하면서 복숭아를 안영과 숙손착에게 하나씩 내려주니 받아 먹고 감사의 절을 올렸다. 이제 쟁반에는 2개의 복숭아가 남아 있다. " 천하 제일이라 여겨지는 무사에게 금도를 내리시어 그 용맹을 널리 알리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 라고 안영이 말했다. 제경공은 좋은 생각이라며 안영에게 지시했다. " 뜰 아래 있는 신하들로 하여금 자신의 공적을 아뢰게 하되 재상께서 경.중을 가늠하여 복숭아를 내리도록 하오." 제경공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3傑 中 제일 먼저 공손접이 한발 앞으로 나서며 " 저는 주공께서 사냥 길에 나섰을 때 호랑이가 나타나 위험에 쳐하였시 이를 맨주먹으로 때려잡아 주공을 위험에서 구하였오."라고 하자 안영은 2개 남은 복숭아중 하나를 그에게 주어 먹게 했다. 그러자 전개강이 나서며 " 저는 서나라 와의 싸움에서 적군 500명을 사로잡아 [서]나라를 굴복시킴으로써 기름진 땅을 차지하게 하였다."고 하자 안영은 마지막 남은 하나의 복숭아를 그에게 주어 먹게 하였다. 일이 그렇게 되어 3傑 中 한사람 고야자, 그는 주공이 황하를 반쯤 건널 즈음 큰 자라가 나타나 주공이 탄 말을 물고 강물 깊은 곳으로 끌고 들어 가자 고야자는 큰 자라와 사투를 벌여 주공이 아끼던 말을 구한 맹장 인데도 복숭아를 먹지 못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어쩌랴! 그에게 내려 줄 복숭아가 없는 것을...그리하여 제경공은 고야자에게 " 고야자는 내년을 기약하라."고 명하게 된다. 일이 이렇게 되고 보니 공손접은 복숭아를 차지 하려는 탐욕 때문에 두 임금과 신하가 보는 앞에서 고야자를 모욕 주었으니 자신은 죽어 마땅하다 면서 그 자리에서 칼을 뽑아 자결하고 만다. 그러자 전개강은 자신은 보잘 것 없는 공로로 복숭아를 받아 먹었는데 천하 제일 가는 고야자는 먹지 못했으니 죽어 마땅 하다면서 또 그 자리에서 칼을 뽑아 자기의 목을 찔러 자결한다. 그러자 고야자는 자기 한 사람으로 인하여 나라의 기둥인 두 장수를 죽게 하였으니 해를 보고 살 수 없다면서 그 자리에서 자결하였다, 이를 두고 후세 사람들은 二桃殺三士 (2개의 복숭아로 3 장수를 죽인다)라는 권모술수의 진수를 보여주는 듯한 이 말의 뿌리가 되었다. 다음에 계속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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