兵 法

■18.司馬穰苴

동천 2011. 3. 9. 15:08
[兵法家들]


■18.司馬穰苴

正午까지
모든 將兵이 各者
自己의 部署로 돌아간
저녘때에야 술에 얼근히
취한 監督官 莊賈가 나타나
비틀거리며 수레에서 내렸다.

어찌하여 約束한 時間에 나타나지 않았소?

이렇게 問責하는 穰苴 의 말은 서릿발 같고
그의 눈은 이글이글 타 오르는 불길 같았다.

이거 늦어서 미안하오.
親戚과 親舊들이 하도 많이 餞送해 주어서......
그만 그 바람에..... 늦었소.
[*餞:전송할 전]


실은 처음부터 貴族이요 高官으로 名聲을 떨치고 있는 莊賈는
無名志士인 穰苴 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것이다.

約束을 어긴 큰 原因의 하나는 여기에 있었으나
막상 威風堂堂한 將軍 穰苴 의 서릿발 같은 問責을 받자
莊賈는 醉中에서도 精神이 들어 이쯤 사과라도 해야 無事할 것
같은 생각에서 이렇게 부드럽게 말했던 것이다.

- 參考文軒 : 世界兵法大全集. 史記, 列局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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