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戰爭秘史

■127. 밀려드는 避難行列

동천 2011. 8. 6. 15:46

 

 

■127. 밀려드는 避難行列

 
UN군이 북한에서 철퇴할 때 북한주민이 대거 남으로 피난했다.
미 제8군의 전후방에서 장사진을 이루었고,
진남포에서는 군함의 갑판위에,
흥남에서는 온갖 수송선에 입추의 여지없이 승선하여
북한 주민의 1/3에 해당하는 3백만 명이 남쪽으로 내려왔다.
이들이 선조 때부터 내려온 토지와 家財, 地位 등을 버린 채 목숨 걸고
낯선 남쪽으로 피난길에 오른 이유가 무엇이었겠는가?

특히,
흥남 해상 철수 시 민간인
10만여 명이나 피난시켰다하여
미군은 “인도주의적 발로에서
이루어진 것”이라 하였지만
국군이 북진하여 2개월 동안
지배하는 동안 자유가
무엇인가를 믿고 진지하게
협력한 사람들로서
민주주의에 대한 동경,
UN군에 협력한 일로
받을 보복에 대한 공포,
중공군의 지배하에
들어가는데 대한 혐오,
공산주의에 대한 절망,
풍요한 남한에 대한 동경 등 심리로
국군과 행동을 같이 할 것을 울면서 호소함으로
국군 제1군단장 김 백 일 장군이 강력하게 요청함으로써 이루어진 것이었다.

월남에서는 약 200만 명이 북쪽 주민이 남쪽으로 피난했는데,
피난의 이유는 사상적이 문제는 물론이고 미국과 월남 공군의 공습에서
헤어나기 위해서이고

특히
미국이 원자폭탄을 투하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이 절정에 달했을 때였다.
이러한 이야기는 현지 특파원의 비밀보고로 알려진 사실이다.
한국전쟁에서는 11월 하순 미 제8군이 청천강 기슭에서 격파되고
미 해병사단이 장진호지역에서 포위되자 트루먼 대통령은 이른바
[원폭성명]을 발표하여 세계를 떨게 했다.

목숨만큼 소중한 것은 없기 때문 북한 주민의 피난은
이러한 트루먼 대통령의 원폭 성명 파문이 어느 정도 작용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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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 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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