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opatra

♥Cleopatra (27)

동천 2012. 8. 21. 11:04



♥Cleopatra (27)


여름이 닥아올 무렵에는 당연히 안토니우스 세력권에 들어야 할 동방의
제후들 중에서도 헤롯왕이 다스리는 유대를 선봉으로 그리스, 오리엔트에서 옥타비아누스 편에 서겠다는 뜻을 밝히는 제후들이 늘어났다.
안토니우스 휘하의 군은 탈영병의 수가 점점 늘어나 이제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안토니우스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은 해전밖에 없었다.

이러한 상황하에서
때는 바야흐로 B.C. 31년 9월 2일 아침,
싸움이 벌어진 해역의 이름을 따서 역사상
"악티움 해전" 이라 불리는 결전의 막이 오르게 된다.

날씨는 쾌청했고,바람은 동쪽에서 불어오는 미풍이었다.
"프레베자" 만에서 나오는 안토니우스 군은 아침햇살과 바람을
등지는 상태가 되어 모든 상황이 안토니우스가 바라는 대로였다.

안토니우스가 구상한 전법은 ,
대형선이 많은 데 따른 속력의 우위와 군선의
숫적 우세를 활용하여 해상에서 적을 포위 섬멸하는 작전이었다.

한편,
"프레베자" 만에서 나오는 적을 맞아 싸우게 된 옥타비아누스軍은
*중앙은 옥타비아누스가 위치하고
*사실상의 지휘를 맡은 아그라파가 탄 배는
안토니우스의 배와 마주 보는 좌익에 위치하여 넓은 해상에 그림과 같이
이순신 장군의 학익진법과 유사한 활 모양의 진형을 펴고 적을 기다렸다.

다음에 계속됩니다

參考文軒: 로마인 이야기에서

東 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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