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漢山城

◈16.南 漢 山 城[16]

동천 2012. 12. 28. 13:21

◈南 漢 山 城[16]

이러한 광경을 청태종"홍타이지"는
망월봉 꼭대기에서 내려다보고 있었다.

"참 난해한 나라로구나.
아주 어깨지는 말자...
부수기보다는 스스로 부서져야
새로워질 수 있겠구나...."


20만 대병력을 몰고 와
소규모 부대로 성벽에 다가가
토끼사냥하듯 투닥그리는 싸움이
軍將들은 지루했던지 내일이라도 城을 깨뜨려서 조선 행궁을 불지르고
조선 왕과 그 무리들을 붙잡아 마지막으로 明나라를 향해 춤추게한다음,
춤추던 그자리에서 모조리 도륙을 내던지,묶어서 달구지에 실어 끌고 가던지
속히 원정을 끝내고 고향으로 돌아가자고 졸라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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