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데리고

7.도박사 페데리고

동천 2013. 12. 29. 10:45

페데리고

■ 도박사 페데리고
그 모든 말씀이 인사 치레일 것이라고
생각한 페데리고는 그래도 사도의 말에 응했습니다.
그러나 그 술은 페데리고가 가장 잘 나가던 시절에
맛본 그 어떤 술보다도 맛이 훌륭했습니다.

그는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이 기적을 보고서야 그는 구세주께서
자기 집에 찾아 오셨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는 이렇게 고귀한 분들과 함께 식사하는 것을
감당할 수 없다고 여겨 즉시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에게
다시 자리에 앉으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지나치게 격식을 따지지 않고
다시 자리에 앉았습니다.

페데리고의 소작인과 그 마누라의 시중으로
식사가 끝난 다음, 예수 그리스도는 미리 준비된
방으로 사도들과 함께 자리를 옮겼습니다.

페데리고는 식당에 소작인과 둘이 남아서 그 기적
같은 술을 마저 비우면서 카드 놀이를 했습니다.

世界單篇小說全集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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