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데리고 그 고상한 노름 패거리들은 도박 테이블을 둘러싸고 앉았습니다. 페데리고는 우선 보통 카드를 테이블에 놓고 그날 밤 노름에 걸 돈의 액수의 상한선을 정했습니다. 우선 진짜 노름의 재미를 보고 또 자기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도 알고 싶었기 때문에 그는 처음 두 번 진짜 실력을 다해 싸워보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두 번 다 지고 말았습니다. 그는 은근히 약이 올랐습니다. 그는 술을 가져오게 했습니다. 그리고 돈을 딴 사람들이 앞서 두 판의 승리와 앞으로의 성공을 위해 축배를 드는 틈을 타서 한 손으로 보통 카드를 들고 딴 손으로 주님의 축복을 받은 그 카드로 바꾸어 버렸습니다. 세 번째 판이 시작되었습니다. 페데리고는 자기 카드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딴 사람들의 손놀림을 여유를 갖고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자기 상대방들이 속임수를 쓰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그것을 발견한 것이 대단히 즐거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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