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戰爭秘史

■173.休戰會談

동천 2014. 10. 3. 20:40

 

■173.休戰會談


▶ 7月 11日,
김종만 准將이 방문하자 이수영 中領의 통역으로
美軍 大領이 회의의 진척상황을 설명하여 주었다.
이것이 韓國 政府가 회담내용에 대하여 처음으로 받은 통지였다.

▶ 김종만 准將이 공포한 내용은 그날 夕刊부터 보도되기 시작했고,
백선엽 少將의 주선으로 7月 12日 이종찬 陸參總長을 비롯한
3軍 參謀總長이 천막촌을 방문하였고,
그 후 김종만 准將이 매일 방문하여 대변인 노릇을 하게 되었다.

▶ 이때에 이 종 찬 陸軍參謀總長은 백 선 엽 少將에게
국가와 민족의 운명을 左右하는 歷史的인 會談 代表로서
자자손손에 이르기까지 부끄럽지 않도록 國史에서 배우라는
뜻으로 이 歷史書를 읽는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 말하면서
六堂 崔南善 先生이 日帝時代에 쓴 [朝鮮歷史]冊을 寄贈했다고 한다.

▶ 훗날 민족의 증언에서 이 종 찬 將軍 一行이 백 선 엽 少將을
만나기 위해 문산을 향하면서 一同은 [北進의 機會를 喪失할
뿐 아니라 38度線과 大同小異한 分斷狀態로 휴전한다는 것이
무슨 말인가 ! 피를 흘린 代價도 없이 몇 번이나 진흙발로
짓밟히기만 했지 않느냐?]고 痛嘆하였다.

▶ 第一次 會談에
임한 백 선 엽 代表는
북쪽의 수석대표 南日의
이치에 맞지 않는 주장에
혐오감을 느꼈으며
白 代表 正面에 앉아있던
北傀 代表 장 평 산 少將이
이것 보라는 듯이 메모지에
[미국의 주구는 장례식 날 개만 못하다]고 써서 내밀었다.
白 代表는 증오의 눈으로 노려보았을 뿐 발언권은 수석대표
한사람에게만 있어 끓어 오르는 분노를 억누르고 참을 수 밖에
없었다.

一國을 代表하는 代表者의 資質이 시정 잡배보다 더 상스러운 자들을
상대로하여 벙어리 냉가슴 앓듯 한국 대표자는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었다.

다음에 계속됩니다
東 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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