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戰爭秘史

■ 178.軍과 政治

동천 2014. 10. 5. 04:54

■ 178.軍과 政治



당시 부산에는 2개 중대 규모의 비전투병력밖에 없어
효과적인 계엄업무를 수행하기 어려우니 2개 대대규모의 병력을
증파하라는 대통령의 지시가 하달된다.

한편,
이종찬 참모총장은 5월 26일 강원도 간성의 제11사단 창설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가 계엄령 시행에 관한 보고를 듣고
이날 오후 4시경 육본으로 돌아오니

양국진 행정참모부장,
김용배 인사국장,
김종평 정보국장,
백선진 군수국장대리,
손성겸 법무감,
이호 계엄민사부장,
심언봉 헌병사령관,
정래혁 일반참모비서실장,
박정희 작전교육국차장 등 간부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가 이 총장을 맞이했다.

막 도착하여 참모들로부터 보고를 받고 있을 무렵
신태영 국방장관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전화 내용은 부산에 계엄군을 파병하라는 전화를 받고
이 총장은 격렬한 어조로 [선배가 군의 정치개입에 오히려
앞장서고 있는데 이는 크게 잘못된 일]이라고 힐난했다.


신태영 국방장관과 통화를 끝낸 이 종찬 참모총장이
[군은 정치에 이용되어서는 안된다]면서 말문을 열자
참모들은 [지금 그 문제를 협의중이니 나중에 보고드리겠다]면서
회의를 일단 끝냈다.

다음에 계속됩니다
東 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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