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戰爭秘史

■ 192.休戰反對

동천 2014. 10. 14. 22:08

 

■ 192.休戰反對


대통령의 이야기가 끝났을 때
나는 정전을 반대하는 방책으로 다음 두가지를 상신했다.

1. 공산측이 휴전에 응하지 않는 것은
어떻게 하든 반공포로를 송환해
가려는 데 있다.
그러나 전 세계 인류는
반공포로를 송환하면 그들의
생명이 위태롭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인도적 입장에서
반공포로의 송환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면
UN군 측은 두말할 것 없이
반공포로를 송환하지 못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쉽사리 정전할 수 없을 것이다.

2. 중공군이 철수하지 않는다면 정전은 문제로 될 수 없다.
거기서 중공군이 먼저 철수하지 않는 이상 정전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을 고집하면 중공군의 덕분으로 견디고 있는 북괴가
거기에 동의할 까닭이 없다. 그러므로 정전 성립은 곤란하다.


대통령은 희색을 띠고 동의했다.

[그런데 그러한 주장을 갖고 싸우려면 비교할 수 없는 각오가
필요하다. 성공하지 못하면 다시 돌아 올 수 없다는 비장한 각오를
갖는 것이 좋다. 성공하지 못하면 다시 내 앞에 돌아와서는 안된다.]


참으로 이 박사다운 강렬한 명령이었다.
강하게 사람을 통 통어하면서 일하게 하는 방법이 능란했다.
나는 대통령의 참뜻을 이해하였으므로 명실공히 한국 대표라는
자부심을 갖고 회담에 임하게 되었다.

다음에 계속됩니다
東 川

 

'韓國戰爭秘史' 카테고리의 다른 글

■194.最後의 抵抗  (0) 2014.10.15
■ 193.休戰反對   (0) 2014.10.14
■ 191.休戰反對   (0) 2014.10.14
■190.休戰反對  (0) 2014.10.11
■189.狙擊稜線戰鬪   (0) 2014.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