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戰爭秘史

■190.休戰反對

동천 2014. 10. 11. 20:34

 

■190.休戰反對



소련의 중재로 시작된 휴전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하여
벌이는 고지 쟁탈전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휴전협상 한국 대표는
백선엽,이형근,유재흥, 이한림 등
당대 일류의 장군들이 순서대로
역임했으나 누구나 이 대통령과
UN군 측의 사이에 끼어 쓰라린
맛을 보았다.

최후의 대표는 崔徳新이었다.
그의 수기 [제2의 판문점은 어디로]는
당시 대표가 되었던 여러 사람과 이 대통령과의 관계
그리고 이 대통령의 결의와 심경을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다.

그는 회담이 한 고비 넘긴 53년 4월, 유재흥 참모차장으로부터
휴전회담 한국 대표로 임명되었다는 요지의 통보를 받았다.
그래서[그렇다면 대통령의 지시를 받을 필요가 있는가?]라고
물었던 바


유 차장은 고개를 약간 갸우뚱 하면서
[지금까지 대표는 누구나대통령의 지시를 받지 않았다.
미국측은 대표가 대통령을 만나는 것을 극히 싫어하고 있다.
그러므로 꼭 만나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경험에서
얻은 의견을 말했다.


그래서 내가 [중대한 시기이다. 미국이 싫어한다고 해서
한국의 대표가 국가 원수의 지령을 받지 않고 출석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고라 물었더니 그리 반대하지 않았다.


다음에 계속됩니다
東 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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