丙子胡亂

▣ 臣下의 節槪, 바꾸지 않겠다

동천 2016. 9. 4. 06:13

▣臣下의 節槪, 바꾸지 않겠다


■1636년 6월17일,
인조는 홍타이지의 국서에 답하는
격문형식의 글을 보내게 된다.

☞조선이 명을 섬겨 배신하지 않기로
한 것은 정묘 당시 합의된 약속 아닌가?

☞변방 조선인이 국경을 넘어
몰래 산삼을 캔 것 사과한다.
몽골 왕자들이 망한 나라의 사신이니
청의 사신과 동등한 예우를 할 수 없다.

☞조선은 明의 東藩으로서 강약과
성패때문에 신하의 절개를
바꾸지 않을 것이다.

☞군사도, 재물도 없는 우리는 오로지 대의와 하늘만을 믿는다.
과거 조선을 침략했던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말로를 보라.
자중지란이 일어나 시체가 산처럼 쌓이고 조선을
침략했던 그의 부하들은 다 죽었다.


청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못을 박으면서 조선을 함부로
침략할 경우 과거 도요토미 히데요시처럼 비참한 말로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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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 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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