丙子胡亂

▣목을 조여 오는데...

동천 2016. 9. 4. 06:52

▣목을 조여 오는데 ...

■1636년 12월 30일,
바람이 몹시 불고 음산한 날이었다.
아침부터 행궁 근처에
까치들이 모여들어
집을 짓는 것을 보고
사람들은 그것을
바라보며 吉兆라고
좋아했다. 그런데
길조라고 희망을 품었던
이날 하루 종일 청군이
광나루-마포-헌릉 등지에서 이동하는 모습이 목격되었고,
홍타이지는 炭川 주변에 자신이 머물 진영을 설치했다.

■1637년 1월 1일,
인조는 백관들을 거느리고 서쪽을 향해 망궐예를 마쳤다.
이어 2품 이상의 신료들이 인조에게 새해 인사를 올렸다.

광주목사 許徽(허휘)는 새해를 맞아 떡을 빚어 인조에게 진상했고, 진상품은 신하들에게도 돌려졌다.

성첩을 지키는 장졸들에게도 새해 선물로
삶은 콩과 말고기가 특식으로 지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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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 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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