丙子胡亂

▣平安 勤王軍

동천 2016. 9. 4. 06:47

▣平安 勤王軍


■청군의 침공이
개시되었을 무렵,

☞평안병사 유림은
안주성을,

☞평안감사 홍명구는
평양 북쪽의 자모산성을
각각 방어하고 있었다.

청군의 본진을 이끌고 진군하던 홍타이지가 안주성 앞을 지나면서
"대군이 성에 임했는 데도 이와 같이 조용하니 이 성을 지키는
장수는 반드시 지략이 있을 것이니 공격해서는 안된다"

고 하면서 우회하였다.

이렇게 되자 평안감사 홍명구는 약 3천명의 병력을 이끌고
청군을 추격하는 한편, 평안병사 유림에게도 동행을 촉구하여
1637년 1월 26일 강원도 김화까지 진출한다.

당시 청군의 우익군은 이미
철원과 연천,포천 등지로 진출해 있는 상태였다.

홍명구는 김화에서 청군을 공격한 뒤
남한산성으로 진출하려는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청군에 맞서는 작전을 놓고 홍명구는 평지에 진영을 설치한 뒤
조총수와 궁수,창검병을 배치하여 청군과 싸우는 작전을 구상한 반면

유림은 평지에서는 청군의 철기를 당해낼 수 없다며 김화 북쪽의
산성에 진을 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란 끝에
홍명구는 자기 주장대로 김화면 남쪽의 탑곡 평야 일대에 진을 치고
유림은 홍명구 진영 부근의 백전이라는 고지에 진지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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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 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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