丙子胡亂

▣忠淸 勤王軍

동천 2016. 9. 4. 06:44

▣忠淸 勤王軍

■1636년 12월 25일,
충청감사 鄭世規는 근왕 명령을 받은 직후 격문을 띄어 공주에 약 7천명의 병력을 소집,
선봉군으로 忠靑兵使 李義培가 이끄는 4천 여명을 남한산성을 향해 출발시켰다.

■1637년 1월 2일,
李義培는 지금의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까지 진군하지만 당시 판교와 분당구 서현일대에
배치되어 있던 청군의 공격이 시작되자 싸우기도 전에 지휘관이 도망쳤다.
남아있는 병력들은 지휘관 없이 분전하다가 병력의 절반 이상을 상실하였고
충청감사 정세규는 병력을 수습하여 공주로 철군하고 만다.

경상,강원 근왕군의 패전은 지방의 오합지졸들을 탄약, 보급등 준비 없이 갑자기 끌어모아 무리하게 전진한데다 적정 파악도 소홀하였고, 지휘관의 역량이 부족했던 것 等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참패를 불렀고
쌍령,동천 지역에서 전사한 수천 명의 장졸들의 시신은
오랫동안 방치되었다가 1637년 4월에야 수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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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 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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