丙子胡亂

▣계속되는 斥`和論爭

동천 2016. 9. 4. 06:53

 

▣계속되는 斥`和論爭

■내용은 과거의 국서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자신들은 조선에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았는데
조선이 명에 붙어 자신들에게 적대했다는 것 등을
비롯하여 조선에 대한 섭섭함을 열거했다.
홍타이지는 특히 1636년 자신을 황제로
추대하려한다는 사실을 알리러 왔던
몽골 버일러들을 조선이 만나주지 않은 것을 전쟁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조선을 질책하고 힐난하는 내용들이었다.


예상한 것이긴 하지만 막상 홍타이지의 [詔諭]를 접하자 경악하여
어떻게 답서를 보내야 할지 누구도 섣불리 의견을 제시하지 못했다.

■먼저 김상현이 나섰다.
지금 사죄해봤자 저들의
노여움을 풀 수 없을 것이니
차라리 군사들에게 적개심을
고취시켜 싸워야한닥고 주장했다.



■최명길이 막아섰다.
홍타이지가 온 이상
대적하려 할 경우,
나라가 망할 뿐이라며
신중한 대응을 촉구했다.


■홍서봉이 절충안을 내놓았다.
답서에서 홍타이지를 부르는 명칭을 [帝兄]으로 쓰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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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 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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