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平會盟圖
■ 4.戰死易 假途難
400년 전의 임진왜란은 우리 역사상 가장 충격적이고 가장 참혹한 사건 중의 하나였다.
1592년 4월 13일, 도요토미히데요시의 명을 받은 16만 일본군이 9개 제대로 편성하여 부산포로 쳐들어 온 것으로 임진왜란은 시작되었다.
☞개전 다음날인 4월 14일과15일, 부산진을 격파한 왜군은 바로 동래성에 다달았다.
제1선봉장 고니시 유기나가 : 戰則戰矣 不戰則假途 싸우겠다면 싸울 것이로되 싸우지 않으려면 길을 빌려달라!
동래부사 송상현 : 戰死易 假途難 싸워 죽기는 쉬워도 길을 내주기는 어렵다.
조선군의 기개는 하나도 뒤지지 않았으나 전력은 이에 미치지 못하였다.
동래성을 격파한 일본군은 그대로 북상하여.
☞4월 25일, 상주성,
☞이틀 뒤 ,문경 새재를 돌파하여
☞4월 28일, 충주 탄금대에서 신립장군의 조선군을 격파하고,
☞5월 2일, 한강방어선을 무너뜨린 후.
☞ 다음 날인 5월 3일,한양을 수중에 넣게 된다.
정확하게 개전 20일만에 벌어진 일이다.
東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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